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문단 편집) == 어록 == >'''신은 난해하지만, 심술궂진 않다. (Raffiniert ist der Herrgott, aber boshaft ist er nicht.)'''[* 이후 말년에 통일장 이론을 연구할 때 신은 심술궂은 것 같기도 하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고 한다.] >---- >- 1921년 4월, 미국의 [[프린스턴 대학교]]를 처음 방문했을 때. >'''내 상대성 이론이 성공적으로 증명된다면, 독일은 내가 독일인이라고, 프랑스는 내가 전 세계의 시민이라고 선언할 것이다. 내 이론이 틀렸다고 증명된다면, [[He is ○○|프랑스는 내가 독일인이라고, 독일은 내가 유대인이라고 선언할 것이다.]]''' >---- >- 1922년 4월 6일, [[소르본 대학교]]에 보낸 편지에서. 결국 아인슈타인은 독일을 떠나 미국으로 망명했다. >비렉(Viereck): "당신은 자신을 독일인과 유대인 중 어느 쪽으로 보십니까?"(Do you look upon yourself as a German or as a Jew?) >아인슈타인: "둘 다입니다. 저는 저 스스로를 '[[반민족주의|사람]]'으로서 보고 있으니까요. 확실한 것은 [[민족주의]]는 소아병과도 같으며, 인류의 [[홍역]]이라는 것입니다."(It is quite possible, to be both. I look upon myself as a man. Nationalism is an infantile disease. It is the measles of mankind.) >---- >조지 실베스터 비렉(George Sylvester Viereck)의 1929년 10월 Saturday Evening Post에서 >'''삶은 자전거 타기와 같단다. 균형을 잡으려면 계속 움직여야 하거든.''' >---- >- 1930년 2월 5일, 아들 에두아르트에게 보낸 편지에서. >위대한 인물들은 항상 평범한 지성에서 비롯된 폭력적인 반대에 직면했습니다. 이 평범한 지성은 상투적인 편견에 맹목적으로 굴복하길 거부하고 대신 씩씩하고 정직하게 자기 의견을 표현하는 사람을 이해할 만한 능력이 못 됩니다. >---- >- 1940년 3월 19일, [[뉴욕 시립대학교]]의 철학과 명예교수인 모리스 라파엘 코헨에게 [[버트런드 러셀]]의 강사직 임명을 변호하며. >종교 없는 과학은 절름발이며, 과학 없는 종교는 장님이다. >---- >- 1941년에 출판된 "과학과 종교(Science and Religion)"에서.[* 아인슈타인의 종교적 관점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있어왔는데, 주류 종교들의 인격적인 신을 포함한 모든 인격적인 신은 믿지 않았고, 생전에 17세기 범신론자인 스피노자를 언급한 내용과 유명한 우주의 법칙을 신에 비유하여 언급한 내용 등으로 그는 범신론자이자 기독교와 같은 유일신교적 회의론자였다. 하지만 그의 범신론적인 사상이 일반적인 범신론과 다르다고 보는 시각도 있으며, 일반 대중이 생각하는 '신'이라는 이미지가 아닌 우주 전체의 법칙이나 과학적으로 밝혀낼 수 있는 어떠한 형태를 신이라고 표현한 특수한 범신론이라고 보는 것이 주류다. 그가 불교에 대해 언급한 현대 과학의 요구에 부합하는 종교가 있다면 그것은 곧 불교가 될 것이다 라는 말이나 그가 일반적인 무신론자의 범주안에 포함된다고 여기는 것이 타당하다. 아인슈타인이 쓴 "Science and Religion"을 보면, 위의 어록 바로 앞에 "But science can only be created by those who are thoroughly imbued with the aspiration towards truth and understanding. This source of feeling, however, springs from the sphere of religion."라고 쓰여있다. 해석하면 "그러나 과학은 진리와 이해를 향한 열망에 완전히 빠져있는 사람들에 의해서만 만들어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느낌의 원천은 종교의 영역에서 시작된다." 인데, 그는 인간의 운명과 삶에 관여하거나 인격을 가진 신을 강조하면서 부정해왔다는 것과 불교에 대한 그의 긍정적인 평가 등을 봤을 때 확실히 [[반종교]]인은 아니었다.] >세상을 사는 자세에는 2가지가 있다. 기적 따위는 없다고 믿거나, 그 반대로 세상의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믿는 것이다. >---- >There are two ways to live your life. One is as though nothing is a miracle. The other is as though everything is a miracle. >직관적인 마음은 신성한 선물이고 이성적인 마음은 충실한 하인입니다. 우리는 하인을 기리고 그 선물을 잊어버린 사회를 만들었습니다. >---- >The intuitive mind is a sacred gift and the rational mind is a faithful servant. We have created a society that honors the servant and has forgotten the gift.[[https://www.facebook.com/forbes/posts/albert-einstein-said-the-intuitive-mind-is-a-sacred-gift-and-the-rational-mind-i/10155622244147509/|#]] >독일군이 원자 폭탄 제작에 실패했다는 걸 알았다면, 전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았을 겁니다. >---- >- 1947년 3월 10일, 언론사 뉴스위크(Newsweek)와의 인터뷰에서. '''하지만 너무 늦었다.''' >누구든지 자신이 진실과 지식의 심판자라고 가장하기 위해 기도하는 자는 신들의 웃음소리에 파멸했다. >---- >- 1953년에 출판된 '레오 벡 평전'(Essay to Leo Baeck)에서. >Sich verlieben ist gar nicht das Duemmste, was der Mensch tut-die Gravitation kann aber nicht dafiir verantwortlich gemacht werden. >사랑에 빠지는 것은 사람이 하는 가장 미련한 짓이 아니며 중력에게 책임을 물을 수도 없다.[* 다른 표현으로 "사랑에 빠지는 것은 사람이 하는 가장 미련한 짓이 아니라, 마치 중력처럼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것이다."가 있다. --낭만과학자--] >---- >- 1979년에 출판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인간적인 모습'(Albert Einstein: The Human Side)에서. >...Wenn aber der Gang des Alltaglichen, Erwarteten unterbrochen wird, bemerken wir, dass wir sind wie Schiffbriichige, die im offenen Meer auf einer elenden Planke balanzieren und vergessen haben, woher sie kommen, und nicht wissen, wohin sie treiben. Wenn man sich aber einmal in diese Erkenntnis wirklich hineingefunden hat, lebt sichs leichter, und es gibt keine einzige Enttauschung mehr. >(전략) 하지만 삶의 일상생활에서 예정되어 있던 순서가 방해받았을 때, 우리는 망망대해에서 어디서 왔는지도 잊어버리고, 또 어디로 흘러가는지도 모른 채 초라한 널빤지에 올라탄 조난자들처럼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걸 완전히 받아들이는 순간, 삶은 보다 쉬워지고 더 이상 실망할 게 없습니다.''' >---- >- 1945년 4월 26일, 나치를 피해서 온 피난민들을 돕던, 자녀(혹은 손주)를 잃은 의사 부부에게 보낸 위로의 편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인간의 측면'(Albert Einstein: The Human Side)에서. >'''I do not know with what weapons [[제3차 세계 대전|World War III]] will be fought, but World War IV will be fought with [[석기 시대|sticks and stones]].''' >나는 제3차 세계 대전이 어떤 무기로 치러질지 모르지만, 제4차 세계 대전은 막대기와 돌로 싸울 것이라 예상한다. >---- >- 1949년 알프레드 웨이너와의 인터뷰에서.[* 제3차 세계 대전에서 [[인류 멸망|문명은 다 망할 테니]] 제4차 세계 대전은 [[커티스 르메이|석기시대로 돌아가 저런 걸로 싸우게 된다]]는 의미(...). 유명한 어록인 만큼 변형이 많다.] >'''Mankind invented the atomic bomb, but no mouse would ever construct a mousetrap''' >인류는 원자폭탄을 발명했지만 쥐는 쥐덫을 만든적이 없다 >---- >- 원자폭탄이 발명되자 말한 발언 >This crippling of individuals I consider the worst evil of capitalism. Our whole educational system suffers from this evil. An exaggerated competitive attitude is inculcated into the student, who is trained to worship acquisitive success as a preparation for his future career. >개인을 불구로 만드는 것은 내가 보기에 자본주의의 최대 악이다. 이 악 때문에 우리의 교육체계 전반이 고통을 겪고 있다. 과장된 경쟁을 벌이는 태도가 학생들에게 주입됐고, 그래서 학생들은 미래 직업을 위한 성공을 숭배하게 됐다. > >I am convinced there is only one way to eliminate these grave evils, namely through the establishment of a socialist economy, accompanied by an educational system which would be oriented toward social goals. In such an economy, the means of production are owned by society itself and are utilized in a planned fashion. A planned economy, which adjusts production to the needs of the community, would distribute the work to be done among all those able to work and would guarantee a livelihood to every man, woman, and child. The education of the individual, in addition to promoting his own innate abilities, would attempt to develop in him a sense of responsibility for his fellow men in place of the glorification of power and success in our present society. >이런 악을 제거하는 길은 오직 하나 뿐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그것은 사회적 목표를 추구하는 교육체계를 동반한 이른바 사회주의 경제를 확립하는 것이다. 이런 경제에서는 생산수단을 사회 전체가 소유하며 계획된 방식으로 이를 활용한다. 생산을 사회의 필요에 맞추는 계획경제는 일감을 일할 능력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분배할 것이고 모든 사람(남자든 여자든 어린아이든)에게 생활을 보장할 것이다. 개인의 교육은, 현재 우리 사회의 힘과 성공을 칭송하는 대신에 자신의 타고난 능력을 신장하고 동료들에 대한 책임감을 자신 속에 심으려 시도하는 형태가 될 것이다. >---- >미국의 사회주의 잡지 먼슬리 리뷰 창간호에 기고한 '왜 사회주의인가?[[https://monthlyreview.org/2009/05/01/why-socialism/|#]]'에서 발췌 >이 시대의 중대한 문제들은 그것을 만든 사람과 비슷한 수준으로 생각해서는 풀리지 않는다. >---- >"The signification problems of our time cannot be solved by the same level of thinking that created them." >'''"Peace cannot be kept by force. It can only be achieved by understanding."''' >'''평화는 힘에 의해 유지될 수 없다. 오직 이해로써 성취될 수 있다.'''[* 참고로 정면으로 대치되는 말로 [[군사학 논고]]의 [[파라벨럼|"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가 있다. 다만 군사학 논고가 [[로마 제국]] 시절에 나왔다는 것을 감안할 것. 대군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인 고대와 핵무기 하나로 세상을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는 현대를 같은 선상에 놓을 수는 없다. 다만 전쟁이 남을 침략하는 전쟁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방어 전쟁도 있으므로 국력을 키워 타국의 침입에 대비하란 뜻으로도 볼 수 있다.] >---- >- 1930년 12월 14일 미국 뉴욕의 신역사학회(New History Society)에 참석해 연설한 내용의 일부. >세상은 악한 일을 행하는 자들에 의해 멸망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 악한 자들을 다만 지켜보기만 하는 사람들에 의해 멸망할 것이다.[* 18세기 영국의 사상가 [[에드먼드 버크]]도 비슷한 취지의 말을 한 적이 있다. [[칼 포퍼]]도 "추상적인 선을 실현하려고 하지 말고 구체적인 악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라."라는 미묘하게 비슷한 말을 남겼다.] >---- >"The world will not be destroyed by those who do evil, but by those who watch them without doing anything." >Stilles bescheidenes Leben gibt mehr Glück als erfolgreiches Streben, verbunden mit beständiger Unruhe. >조용하고 검소한 생활이 끊임없는 불안에 묶인 성공을 추구하는 것보다 더 많은 기쁨을 준다. >---- >-1922년 [[일본 제국]]의 호텔 직원에게 팁 대신 작성해 건넨 메모[* 직원에게 팁을 줄 현금이 없자 쪽지에 적어서 건네주며 "아마 당신이 운이 좋으면 이 메모가 보통의 팁보다 훨씬 더 가치가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됐다.] >"Weak people revenge. Strong people forgive. Intelligent people ignore." >"약자는 복수하고 강자는 용서하며 현자는 무시한다." >[[오컴의 면도날|간단하게 설명할 수 없으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I have deep faith that the principle of the universe will be beautiful and simple.''' >'''나는 [[우주]]의 원리가 아름답고 단순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coincidence is God's way of remaining anonoymous" >"우연은 신이 익명을 유지하는 기술이다" >이론이 경험으로부터 귀납적으로 기인한다고 믿는 이론 물리학자들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과학 이론이란 단순히 관찰 결과를 요약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관찰로 보이는 것들이 '무엇'인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사고하는 방식을 만들어가는 아주 복잡하고 창의적이며 독창적인 과정이라는 뜻] >기술의 진보는 마치 병적인 범죄자의 손에 든 도끼와 같다. [* [[리뷰엉이]]가 영상을 표절하는 유튜버를 고발한 영상에서 언급된 어록이며 이 어록에 대해서 '''"[[AI]]를 도둑질에 사용하는 이런 상황에 가장 적절한 말'''이네요."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노아AI 표절 사건]] 참고.] 가짜 명언들도 상당히 많다. * [[꿀벌]]이 떼로 죽는 [[군집붕괴현상|벌집붕괴증후군]](Colony Collapse Disorder)이 번지자 흔히 "꿀벌이 사라지면 4년 안에 인류도 멸종한다(또는 지구가 멸망한다)"는 말을 아인슈타인이 했다는 설이 인터넷 등에 떠돌기도 했지만, 이것은 아인슈타인의 어떤 어록에도 등장하지 않는다. [[도시전설]] [[팩트체크]]싸이트인 Snopes.com 에서도 '''거짓'''으로 판정.[[https://www.snopes.com/fact-check/einstein-on-bees/|#]] * "인간이 만든 가장 위대한 발명은 [[복리]]다"라고 했다고도 알려져 있으나 아인슈타인 본인의 말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https://www.snopes.com/fact-check/compound-interest/|#]] * "Insanity is doing the same thing over and over and expecting different results."("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 증세이다.") 라는 명언 또한 나라를 불문하고 자주 돌아다니지만, 그는 하지 않은 말이다. 말의 요지 자체는 좋지만 실제로 그가 말했더라도 아인슈타인은 심리학자도 아니다. 특히나 원문은 'Insanity', 즉 그냥 '미친 짓이다' 정도의 추상적인 의미지만, 한국어로 번역하면서 멋대로 전문 용어처럼 '정신병' 을 남발해서, 정신병자나 병리적 증세를 가볍게 '정신병 = 나쁘다' 로 일축하는 논리에 가까워졌다. 당연하지만 이는 정신병 증세나 진단 기준에 포함되지 않으며, 오히려 환자에 대한 비하로 보일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